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역 인근에서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. /온라인커뮤니티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강남역에서 각종 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를 맨손으로 청소한 ‘슈퍼맨’이 등장했다. 빗물받이는 빗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로변 등에 설치된 배수시설이다.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‘실시간 강남역 슈퍼맨 등장’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3장이 올라왔다. 사진에는 흰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도로변 빗물받이 덮개를 열고 안에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우는 모습이 담겼다. 사진 속 장소는 강남역 인근으로 일부 차도가 물에 잠겨 있다. 또 다른 사진에서 이 남성은 쪼그려 앉아 빗물받이 안에 있는 쓰레기를 건져내고 있다. 남성은 우산을 쓰거나 우의를 착용하지 않았다. 남성 옆에는 낙엽과 음료수 캔, 페트병, 플라스틱 등 쓰레기가 쌓여있다. 지난 8일 온라인커뮤니티에 강남역 인근에서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. /온라인